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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역의 기적' 영화 <기적> 줄거리 및 결말 출연진 실화이야기 평점 관람포인트

by ΘωÅ╊♠ 2023. 2. 28.

 

 

기적

 

영화 <기적> 줄거리 및 결말 

 오갈 수 있는 길이 기찻길뿐이지만 정작 정차하는 기차역이 없는 원곡마을이라 불리는 곳 있었습니다. 주인공 수학천재 준경(박정민)은 이 마을에 정차역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 편지를 청와대로 54번째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답장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위험한 기찻길 위를 목숨 걸고 다녀야 하는 마을 주민들을 대표하여 준경은 책임감을 가지고 갖은 노력을 다 합니다. 마을을 떠나 이사를 가자는 기관사로 일하는 아버지 태윤(이성민)의 제안도 거절한 준경은 친누나 보경(이수경)과 함께 마을에 남겠다고 하며 왕복 5시간을 넘는 통학길을 매일같이 오고 갑니다. 수학분야에서는 천재이지만, 준경이 청와대에 보낸다는 편지의 맞춤법이 많이 틀린 걸 발견한 라희(임윤아)는 준경에게 호감을 느끼며 그를 도와주기러 합니다. 설득력 있는 편지 쓰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과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장학퀴즈 테스트, 대통령 배 수학경시대회 응시까지 준경의 '뮤즈'로써 준경에게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기 위해 열심히 옆에서 보조해 줍니다. 준경의 간절함이 통한 탓인지 계속된 편지공세와 노력으로 마을에 [양원역] 설립허가를 받아내게 됩니다. 준경의 제안으로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하여 기차역을 직접 만들게 됩니다. 준공식이 있던 날, 모두의 염원과는 달리 기관사 태윤은 양원역에 정차하지 않고 원래 운행 스케줄대로 지나쳐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날 운행 후 태윤은 준경의 물리 선생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게 되고, 경시대회 소식과 준경의 꿈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태윤은 준경의 꿈을 위해 양원역에 기차를 정차하고 준경을 데리러 갑니다. 서울까지 시험을 치르러 가면서 태윤의 부성애를 잘 느낄 수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시험을 통과하고 미국 유학의 기회를 갖게 된 준경은 그간 서먹했던 아버지 태윤에게 처음으로 어머니와 누나의 죽음에 대해 준경의 탓이 아니라는 말을 들으며 죄책감을 내려놓게 되며 부자간의 관계가 많이 회복됩니다. 

 

양원역 실화이야기 및  출연진

 영화 <기적>은 실화는 아니지만 우리나라 최초 민자 역사인 양원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화입니다. 양원역은 24년 간 운행 후 2012년 폐역 되었다가 2013년 다시 관광열차가 들어와 외부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양원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따스한 시골마을 학생들의 풋풋한 첫사랑과 가족애를 다룬 가족영화입니다. 영화를 제작한 이장훈 감독의 대표작품으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있습니다. 준경역의 박정민 배우의 대표작으로는 <다막 악으로 구하소서>, <동주>, <변산>, <그것만이 내 세상>, <시동> 등이 있습니다. 기관사이자 준경의 아버지역의 이성민 배우의 대표작은 <보안관>, <남산의 부장들>, <공작>, <리얼> 등이 있습니다. 친누나 보경 역의 이수경 배우의 대표작으로는 <침묵>, <기묘한 가족>이 있습니다. 준경의 뮤즈로 나온 라희역의 임윤아는 그룹 소녀시대 출신으로 대표작으로는 <해피뉴이어>, <엑시트>, <공조>가 있습니다. 

 

평점 및 손익분기점과 관람포인트

2021년도 추석을 맞아 개봉한 영화 <기적>이 동행한 관객은 총 715,877명이고, 손익분기점은 150만 명으로 추청이 됩니다. 12세 관람가의 드라마 장르의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12세 관람가이지만, 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 휴먼 멜로가 녹아있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 9.25점을 기록했고, 다음 네티즌 평점으로는 8.9%를 기록하며 꽤 높은 평점을 보유했습니다. 관람포인트로는 풋풋했던 80년대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첫사랑과 가족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후반부의 가족의 비밀에 대한 반전 이야기들로 스토리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와 따뜻한 감성이 담긴 스토리가 강점인 영화입니다. 기차역에서의 사고로 죽게 된 어머니와 누나에 대한 죄책감으로 살아온 준경의 시점과, 그 오해를 아버지의 입을 통해 풀어가는 다소 극적인 전개가 후반부에 펼쳐지는데, 이런 부분이 전체적으로 따뜻한 영화의 분위기와 많이 상반되는 분위기라 어색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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