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및 결말
영화 <타이타닉>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써 최근 세 번째 재개봉을 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침몰선인 'Titanic'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속에서 침몰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한 주인공 잭과 로즈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티켓을 구해 타이타닉호에 타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화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특등석에 탄 대단한 재력의 약혼자와 함께 탄 로즈(케이트 윈슬렛)는 집안의 몰락으로 어쩔 수 없이 배에 타게 됩니다. 타이타닉호가 도착지인 미국에 도착하면 재벌집 양아치 아들과 원치 않는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 로즈는 이러한 삶에 실증을 느꼈고 자살을 하러 갑판에 나갔다가 잭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첫눈에 로즈에게 반한 잭은 자살하려는 그녀를 구해주며 둘은 알 수 없는 사랑의 감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미국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두 사람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서로에 대한 운명 같은 사랑에 깊이 빠져듭니다. 밀회를 즐기며 육체적 관계도 즐긴 두 사람은 배가 미국에 도착하면 함께 도망가자는 약속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밤이 되었습니다. 무리한 속도로 전진하던 타이타닉호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빙산에 부딪히며 침몰하는 비극을 맞이합니다. 침몰하는 과정에서 잭은 동상으로 죽게 되고, 로즈만 살아남게 됩니다. 100살 넘게 산 로즈는 타이타닉 호가 침몰했던 곳으로 돌아와 잭과 함께 했던 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신분과 가난의 차이를 뛰어넘은 잭과 로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은 슬픈 결말이지만, 슬픈 결말이기에 오히려 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기본정보 및 재개봉
1998년 2월 처음 개봉한 <타이타닉>은 총 195분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아바타> 감독으로 유명한 제임스 케마론 감독의 작품입니다. 실제 1912년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타이타닉은 역대 아카데미 최대 부문 수상 기록을 자랑합니다.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11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의상상, 음악상, 주제가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에서 수상하는 최고 기록을 세웁니다. 이로써 흥행뿐만 아니라, 높은 작품성도 인정받은 작품으로 역사에 남게 됩니다. 약 2억이 넘는 제작비와 5년의 자료 준비와 2년이라는 제작기간이 값진 상의 의미를 증명해 주는 듯합니다. <타이타닉>은 개봉 25주년을 맞아 최근 4K 3D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했습니다. 약 세 번째 재개봉임에도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전설적인 명작입니다. 25년 전 원작보다 재개봉판은 타이타닉호의 침몰 장면, 극 중 갈등관계 묘사, 배 안의 화려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극장의 큰 스크린과 발전된 기술로 더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출연진 소개와 OST
역대 흥행 1위인 <아바타>와 2위 <타이타닉> 모두를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타이타닉을 통해 단연 최고의 감독으로서 명성을 얻게 됩니다. 모든 자신의 작품의 각본을 직접 쓰기로 유명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각본력과 연출력이 단연 빛을 발하는 영화였습니다. 대규모 자본과 장시간 제작기간을 투자해 만든 영화답게 전 세계에 개봉되어 15주간 1위를 차지하고, 영화계 사상 최초 10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이 <타이타닉>입니다. 주인공 잭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최고 전성기 시절 아름다운 미모를 이 영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타닉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충격에 디카프리오는 이 이후의 영화에서 열연을 펼쳐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디카프리오의 대표작으로는 <토털 이클립스> <로미오+줄리엣>, <타이타닉>이 있고, 이 세 작품 모두 디카프리오의 외모 전성기 시절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로즈 역의 케이크 윈슬렛은 최근 <아바타 2:물의 길>에도 출연하였고, 활발하게 연기활동을 이어나가는 배우입니다. 또한 타이타닉 하면 OST를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주제가였던 셀린 디온이 부른 'My Heart Will Go On'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오케스트라 사운드트랙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25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입니다. 셀린 디온은 이 인기에 힘입어 본인의 정규 앨범에도 'My Heart Will Go On' 곡을 수록했었는데, 두 앨범 모두 천만 장 넘게 팔리면서 영화인기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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