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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소녀시대>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외평가 평점 결말

by ΘωÅ╊♠ 2023. 2. 23.

나의 소녀시대

첫사랑이 생각나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 줄거리 

 영화 초반부는 어른이 된 현재시점으로 시작이 됩니다. 회사에서 야근을 반복하며 많은 양의 일더미와 후배들의 험담, 남자친구와의 좋지 못한 관계에 처한 여주인공 리전신은 자신의 현재 삶에 대해 실증을 느끼며 서러움을 느낀다. 그러던 중 그녀가 쓰던 옛 일기장을 꺼내면서 추억 속으로 회상 장면이 시작됩니다. 평범한 여고생이었던 리전신은 당대 최고의 스타 유덕화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대만 특유의 청춘 영화 장르에 등장하는 예쁘고 공부 잘하는 여주인공이 이 영화에서도 바로 옆집에 사는 타오민민으로 나온다. 리전신은 어느 날 학교에서 모든 여학생의 동경의 대상이던 킹카 오우양페이판을 짝사랑하게 됩니다. 리전신은 수업 도중 책상에서 한 편의 행운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러고 청소 시간에 우유갑을 정리하러 가던 도중 짝사랑남 오우양이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때, 주변에 있던 학교 일진 학생들이 오우양에게 시비를 걸면서 그 무리 중 대장인 쉬타이위와 싸우려던 순간, 선생님이 등장하여 싸우진 않고 떠나갑니다. 그 후, 린전신은 오우양을 괴롭히는 쉬타이위의 가방 안에 몰래 행운의 편지를 넣습니다. 편지를 넣었다는 것을 결국 들키게 되고, 이 날 이후로 쉬타이위는 린전신에게 친구가 되자며 협박을 하며 점점 엮이게 됩니다. 린전신은 자신이 짝사랑하던 오우양과 타오민민이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수영장 속으로 뛰어들고, 자신을 구해준 쉬타이위가 타오민민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둘은 서로의 짝사랑 대상인 오우양과 타오민민을 갈라놓기 위해 연합작전을 펼칩니다. 쉬타이위가 원래는 영재였는데 과거의 상처로 인해 비행청소년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린전신은 그를 위로하며 쉬타이위는 점점 변하게 됩니다. 자기 관리를 하지 못해 늘 폭탄머리에 큰 안경을 끼고 다니던 평범한 여고생 린전신도 곱슬머리를 펴고, 안경대신 렌즈를 끼면서 하루아침에 변신을 하게 되며 많은 남학생들을 놀라게 합니다. 서로 격려하며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둘은 점점 서로에 대해 호감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 둘은 수능 후 쉬타이위가 갑작스럽게 유학을 떠나면서 이어지지 못했는데, 떠나기 전 생일선물로 린전신에게 준 테이프에 진심을 담아두고 몇 년간 보지 못합니다. 성인이 된 후 다시 현실로 돌아와 린전신은 유덕화 콘서트장에서 인연이 닿아 쉬타이위와 다시 재회하는 장면이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소개

 프랭키 첸 감독은 처음 제작에 참여한 <나의 소녀시대> 영화와 함께 2015년에 영화계 신인 여성 감독으로 데뷔했습니다. 프랭키 첸 감독은 이후 <장난스러운 키스>라는 영화도 제작하였을 정도로 데뷔하자마자 영화의 흥행과 함께 떠오르는 신인 감독으로 아시아가 주목하는 영화감독이 되었습니다. 어릴 적 린전신역을 연기한 송운화는 2014년 <카페, 한 사람을 기다리다> 영화를 통해 데뷔했으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대만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대만 출신 배우입니다. 쉬타이위 어린 시절을 연기한 왕대륙은 학교 일진 패거리의 대장으로 학교의 대표 문제아 역을 소화했습니다.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혜성같이 등장하여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 후, <청춘로드>, <영웅본색 4>, <장난스러운 키스> 등에서 주인공 역할로 열연을 펼치며, 라이징 스타로써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입니다. 2016년 제5회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그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어릴 적 린전신이 짝사랑하던 학교 킹카 오우양페이판 역의 이옥새 배우는 2014년 대만에서 데뷔한 가수 출신이며 <나의 소녀시대>에서 오우양역으로 영화계에도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 후 2018년 <유일종희환>이라는 영화에서 주연 역할로 활약을 하기도 합니다. 

 

 

국내외 영화 평점 및 평가

 IMDB에서 평점 7.4점을 기록하였으며, KINOLIGHTS 지수는 86.48%를 기록했으며,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9.13점을 기록하였습니다. DAUM영화에선 평점 8.3점을 기록하였고, 배급사 CGV 지수는 96%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전형적인 대만표 하이틴 로맨스 영화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비현실적인 내용과 오글거리는 연출이 있지만 이런 스토리를 알고도,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센스 있는 연출이 보는 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고 재밌음을 선사해 주는 영화라는 극찬이 많습니다. 특히, 뛰어난 영상미로 대만영화 특유의 청량함이 잘 표현된 청춘물 영화입니다. 전개상, 과거를 회상하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 짝사랑 이야기 소재가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마음속의 향수를 자극하는 소재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자료 기준 총 관객수는 409,819명을 동원했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관객수에 비해 남주인공 역할의 왕대륙 배우의 화제성이 매우 높았어서 직접 한국에 내한하여 팬미팅을 할 정도로 신인배우 왕대륙의 데뷔작이자 인생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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