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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의 속편 <공조2 : 인터내셔날> 영화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 관람객 평론가 평가

by ΘωÅ╊♠ 2023. 2. 16.

공조2 : 인터네셔날

<공조2: 인터네셔날> 영화 기본정보 및 줄거리 

 <공조>의 인기로 제작된 후속 편 <공조2: 인터네셔날>이 2022년 9월 추석을 앞두고 개봉했습니다. 러닝타임은 129분으로 기존 1편과 동일한 스토리 전개로 북학과 남한 간의 공조관계를 유지하고, 여기서 FBI 요원까지 합류되면서 본격적인 삼각 공조가 이뤄집니다. 공조 1편에 나왔던 인물들의 대부분이 2편에도 출연해서 1편과 관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원작과 후속작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과 새로운 관계를 비교 및 추리하며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남한으로 비밀리에 온 잔혹하고 치밀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결성된 삼각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과 복무 중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다가 광수대 복귀를 위해 철령의 파트너를 자처한 남한 형사 '강진태'와 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 '잭'이 한 공조 팀을 이루며 한층 더 강력해진 팀으로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을 처리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철령'과 다시 만나게 된 '민영'은 반가움에 다시 설레는데, 매력적인 '잭'의 등장으로 재밌는 삼각관계가 연출됩니다. 한 팀을 이룬 철령과 진태와 잭은 '장명준 제거'라는 목표는 같지만, 각기 다른 목적으로 임하는 공조인만큼, 서로를 여전히 믿지 못해 일어나는 우여곡절을 통해 완벽한 팀워크로 깔끔하게 목표를 달성하고 성공적인 공조를 이루어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감독 및 출연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석훈 감독은 <댄싱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등 굵직한 영화들을 제작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특히,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후 작품들이 모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타율이 높은 편입니다. 림철령 역의 '현빈'은 한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매우 유명한 배우이다. 대표작으로는 영화에는 <공조>, <협상>, <만추> 등이 있고, 드라마에는 <시크릿 가든>, <내 이름은 김삼순>, <친구>, <사랑의 불시착>등이 있다. 영화보다는 드라마에서 더 활약을 많이 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은 배우입니다. 하지만 그는 <공조> 시리즈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입지를 굳게 다졌습니다. 남한 경찰 강진태 역의 유해진은 1997년 <블랙잭>이라는 영화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습니다. 천만배우인 유해진의 대표작으로는 <공조>, <봉오동 전투>, <1987>, <택시운전사>, <베테랑>, <타짜>, <왕의 남자> 등 약 60편이 넘는 작품에서 감초역할을 하며 사랑받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유해진 특유의 코믹스러움이 이번 영화에도 잘 녹아있어 기대가 높았습니다. FBI 요원 잭 역의 다니엘 헤니는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했으며 이 드라마에서 현빈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로 약 17년 만에 공조 2 영화에서 그는 현빈과 재회해서 더 주목을 끌었습니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배우로서 아일랜드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이자 대한민국 입양아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서툴지만 한국어도 꽤 능숙하여 많은 한국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가 영화에서 윤아를 두고 현빈과 삼각 러브라인을 펼쳐가면서 다니엘헤니 특유의 로맨틱한 표정연기에 많은 여성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조팀의 목표였던 범죄 집단의 보스 '장명준' 역의 진선규 배우는 <범죄도시>에서의 위성락 역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으로 수년간의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진선규는 공조2에서 악당으로 출연하여 또 한 번의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국내 관람객 및 평론가 평점

  2017년 개봉하여 781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공조>가 나온 지 5년 만에 속편으로 야심 차게 추석을 노리고 개봉했지만 속편 <공조2>는 네이버 관람객 평점 7.96점을 기록하고 1편에 비해 69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아쉬운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1편에 비해 아쉬운 결과이지, 속편치고는 더 화려해진 액션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지루할 틈 없는 스토리 전개로 2022년 추석을 맞이 개봉하여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묵직하게 스토리가 흘러갔던 전편에 비해 조금은 더 가볍고 시원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요소의 비중이 많아져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평론가들 사이에서 평점은 관람객 평점보다 현저히 낮은 5점대를 기록했습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전작의 캐스팅과 캐릭터성을 그대로 유지하여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이어가서 볼거리는 많았지만 그저 생각 없이 보기에 좋은 킬링타임용 무비라는 한계를 지적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전작에서 북한군인 림철령의 동기부여가 워낙 강했던 탓에 독단적인 행보와 내면의 쓸쓸하고 외로운 그 캐릭터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있었던 반면에, 속편에서는 이러한 동기가 조금 완화되고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에 극적인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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